[헤럴드경제] 박상도 아나운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박상도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아나운서는 김준수를 보러 온 팬들에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라.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무대를 꾸미고 자리를 떠나는 팬에게 “다시 김준수를 불러보자”라고 말했고, 김준수가 개막식장을 떠난 것을 보고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말하는 물의를 빚었다.
이어 그는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네요”라며 비꼬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박 아나운서는 현재 김준수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박 아나운서가 2013년 ‘자유칼럼그룹’ 홈페이지에 ‘강용석의 변신의 무죄?’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박 아나운서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나쁜 놈이 되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강용석 씨를 보면서 돈 세탁하듯 이미지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011년에 필자가 ‘강용석 의원은 왜 그럴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면서 오늘과 같은 날이 오리라는 것을 예견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대중의 태도가 급변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강용석이 비호감의 대명사였다”며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진중권 등 유명인사의 저격수로 뻔뻔한 행보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이) 반성은 고사하고 계속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갈 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끝자락에 예능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강용석이 ‘썰전’을 통해 이미지 세탁을 공공연히 말하는 점과 대통령을 꿈꾼다는 발언을 지적하며, “도대체 대중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럴까?’하는 분노가 생겨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