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게놈(유전체) 해독을 통한 기능유전체 발굴 등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협력이 추진된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국내 생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약을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후 양 기관은 게놈 해독을 통한 기능유전체 활용분야에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로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방안을 찾게 된다.
게놈 해독을 통한 기능유전체 발굴은 향후 생태특성, 인간질병 해석 및 대응 등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게 생물자원관의 설명이다.
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수립한 ‘생물자원 산업화 로드맵’에 따라 국가 생물자원의 정확한 분류 및 빅데이터 구축, 산학연 협의체를통한 환경생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추진 중이다.
또 울산과학기술대는 세계 최초로 호랑이, 밍크고래 게놈해석 연구에 참여했던 세계적 연구자들이 소속돼 있는 게놈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김상배 생물자원관 관장은 “기능 유전체 발굴 활용 협력연구는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국가 생물자원 주권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고야 의정서는 지난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전자원을 활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유해야 한다는 지침을 채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