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정준이 고주원에게 주제넘은 충고를 했다.4월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이 장미(이영아 분)와 이별한 후, 임신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민주(윤주희 분)를 밀어내자, 민주의 오빠인 민철(정준 분)이 태자에게 충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민주는 홍여사(정애리 분)의 결혼 허락이 떨어지자, 자신이 벌써부터 태자의 부인이자, 홍여사의 며느리가 된 듯 행동한다. 특히 완벽하게 가족들을 속이며 태교까지 하고, 이제는 민주 역시 스스로 임신이라고 완벽하게 믿는 듯 보였다. 그러나 태자의 마음은 여전히 장미의 것. 태자는 장미를 잊지 못해 힘들어 하지만, 그 와중에 홍여사는 빠르게 민주와 태자를 결혼시키려 일을 추진한다. 태자는 힘들어 하고, 집을 찾아온 민주 때문에 죽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을 거부하는 태자에 민주는 가식적인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 앞에서 오열한다. 민철은 그런 민주에게 비타민을 비롯한 주사를 준비해 주며 태자에게 시간을 주라고 말하지만. 민주가 들을리 만무했다.
다음 날, 민철은 태자에게 잠시 보자고 말한다. 태자는 모든 상황이 짜증나기만 했다. 민철은 장미의 전 남편이자, 아직도 장미를 괴롭히는 존재이며, 민주의 오빠기 때문. 태자는 짜증나는 목소리로 무슨 할 얘기가 있느냐 묻고, 민철은 태자의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위로의 말을 꺼낸다. 이어 민철은 "상황은 다르지만, 네 심정 내가 잘 이해하는 것 같아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앓을것 같아서 보자고 했어"라며 뻔뻔하게도 자신과 태자를 동급으로 생각하며 위로를 하려고 한다. 태자는 가장 보기 싫은 상대의 가족들과 마주하는 것에 힘들어 하고, 그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한다. 그러나 민철은 민주가 자신의 동생이라서 잘 해주라는 것이 아니고, 아이를 봐서 잘해 주라고 말한다. 자신이 장미에게 못 해준게 너무 많이 후회가 된다는 것. 또한 지금이라도 장미에게 잘 해주고 싶어 다가갔는데 결국은 괴롭힌 꼴이 되었다며 "태자야 너도 그러지 마. 내가 장미에게 잘해줬으면 유산이 되지 않았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들어"라며 말을 이었다. 민주가 집에 와서 엄청 울었다며, 민철은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쓸쓸해 졌다고 말한다. 태자는 그제야 조금 마음이 누그러진 듯. 민주에겐 미안하지만, 지금은 민주 얼굴을 보며 좋은 말이 안 나온다고 밝힌다.이에 민철은 다시 한 번, 민주가 아닌 그 뱃속에 있는 아이 생각을 하라고 말하고,"넌 나처럼 후회할 일 안했으면 좋겠어"라고 못을 박는다. 이에 태자는 고개를 돌리고 한숨을 내 쉬는 모습으로, 민주와 태자 사이의 관계 변화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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