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광해(차승원)가 반정을 일으키자는 주위에 권유를 단호하게 일축했다.1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의 횡포로 인해 광해와 그의 사람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를 감시하기 위해 선조는 동궁전에 병사들을 보냈고, 이에 광해와 그의 사람들은 분개한다. 임해군(최종환)은 “어떻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라고 중얼거렸고 그때 유희분(유승목)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쳐들어갑시다!”라고 소리쳤다.이어 물을 한 모금 마신 유희분은 “소신에게 군사 이천이 있습니다. 저하.”라고 말한 뒤 자리에 앉으며 “오늘 밤 기습을 하면 대전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해 역시 “소신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에 광해는 “그만들 하세요. 자중하세요. 흥분으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라고 만류했고 임해는 “자중이라니요? 저하께선 언제까지 참고만 계실 겁니까? 용상을 뺏기고 목이 저자에 걸릴 때까지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광해가 충격을 받은 듯이 바라보았고 임해는 광해에게 다가가 “어차피 벼랑 끝입니다. 지금 영창을 죽이고 옥새를 찾아 보위에...”라고 말했다.그러자 광해는 “내가 왜요? 무엇 때문에요? 이 나라의 세자는 납니다. 지난 시간 종사를 지키고, 국본의 자리를 지킨 것은 나였어요. 한데 왜 내가 내 것을 도둑질해야 합니까?”이에 임해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유희분은 분이 안 풀린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이 말을 들은 정인홍(남명렬)은 “소신이 전하를 뵙겠습니다.”라고 말해 선조와 담판을 지을 것임을 암시했다.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