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진희가 21A 병동 사람들을 안재현에게 넘겼다.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7회에서 이재욱(지진희)이 21A 병동 사람들의 부작용을 박지상(안재현)에게 제안했다.이날 재욱은 지상을 불렀고 두 사람은 병원의 한 회의실에서 마주했다. 재욱은 "보여줄게 있다"며 동영상을 틀었다. 그 동영상엔 21A 병동 사람들의 관찰 영상이 가득했다. 주사를 맞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그들의 모습이 가득했다. 서로 싸우고 물고 뜯는 것은 물론 카메라를 향해 "찍지 말라"고 엎어버리기도 했다.나정(홍화리)이도 주사를 맞은 후 몸에 핏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픈 듯 끙끙 앓고 있었고 그 모습에 지상은 화가 치밀었다. 그는 "나정이한테도 투여한거냐"고 물었고 이재욱은 "경과를 봐야 하기 때문에 예외가 없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재욱은 "이들은 놓아주려 한다. 어차피 유상병원이기도 하고 지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상은 "저들을 놓아주면 안되는거 알지 않느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격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자 이재욱은 "최종 부작용이 있다. 뇌병변의 가능성이다. 결국 이 부작용이 환자를 죽게 만든다. 누군가 해결한다면 가장 좋은일일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지상은 "그 부작용 원인 나보고 찾으라는 거냐"고 물었다.
이재욱은 "모두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거다. 대신 우리 모두 환자들이 죽어가는 걸 봐야 한다. 강요하는게 아니다. 제 바람을 가볍게 표현한 것 뿐이다. 좋은 소스가 있지 않느냐. 그게 제 손에 들어왔다면 뭔가 해봤을텐데. VHㅆ-16, 그리고 다섯 두뇌가 합쳐지면 멋진 작품이 나올 거 같다"고 제안했다.지상이 돌아서려하자 재욱은 "가장 중요한걸 말 안했다. 만약 다들 나서주시면 다섯 분들의 생명은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제 결정은 이렇습니다. 이견 없으면 오후부터 21A 병동 사람들 퇴원수속 시작하겠습니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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