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연애 못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연애 코치의 조언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이 여자. 원하는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백수지(서현진)와 이상우(권율)을 이어주기 위한 구대영(윤두준)의 작전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정부청사인맥을 얻기 위해 백수지를 이상우와 연결시켜주려했다. 하지만 백수지는 지독한 연애고자에 철벽녀였다. 이상우와 처음 만난 후 3개월 간 한 일이라곤 지독한 자기관리와 다이어트. “3개월 간 근력 운동을 하고 해독주스와 1일 1식을 시작했다”며 뿌듯해하는 백수지의 모습에 구대영은 할 말을 잃었다. 구대영은 백수지에게 남자 다루는 데 도가 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황혜림(황승언)을 통해 연애 실전을 보여줬지만 백수지는 느끼는 바가 전혀 없었다. 이에 “웃는다. 부탁한다”, “칭찬은 남자를 춤추게 한다. 사소한 것에도 칭찬하고 감탄하라”는 연애 코치와 핸드크림 스킬을 알려줬지만 백수지는 “힘이 좋으시네요. 코가 높으시네요”라는 칭찬으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드는 가하면 핸드크림을 권하며 긴장해 손을 바들바들 떨어 결국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이상우는 백수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이름도 알지 못했다. 구대영은 자연스레 밥을 함께 먹으며 이상우 파악에 나섰고, 영화표를 건네며 백수지와 데이트를 유도했다. 허나 백수지는 또 “3D로 보려고 대전까지 갔다왔다”고 철벽을 치고 병뚜껑을 숟가락으로 따고, 그릇으로도 딸 수 있다며 수줍어하는 엄청난 모습으로 구대영을 경악케 했다.
구대영은 이상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토대로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우연인 척 만나 저녁을 먹게 됐다. 백수지는 회를 초장에 찍어먹으려는 구대영을 말리며 간장에 찍어먹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구대영은 일부러 져주며 분위기를 맞춰줬다. 이상우는 이상형을 묻는 구대영에게 “건강하고 밝고 통통한 여자가 좋다”며 “연예인으로 치면 걸스데이 민아”라는 망언으로 백수지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구대영은 백수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린 시절 별명 백돼지를 언급했고, 이상우가 드디어 ‘백작가’라고 제대로 부르자 백수지는 신이 났다.백수지는 구대영에게 이상한 남자들만 만났던 지난 연애를 이야기하며 “그때는 내가 변변치 못했다 5kg 더 나갔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뚱뚱했고 그게 콤플렉스가 되어 히키코모리 생활까지 했었기에 외모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터. 허나 구대영은 “그런 놈들은 그냥 매가 약”이라며 “친구가 당해서 열 받는다”고 백수지를 위로했다. 백수지의 본 모습을 다 아는 구대영의 연애 코치가 어떻게 이어질지, 또 백수지는 원하는대로 이상우와 연애를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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