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심하게 말이 없는 남편 이야기가 공개됐다.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엑소 찬열, 백현, 첸과 레드벨벳 조이, 예리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이날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말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였다. 남편은 어떤 질문에도 단답형으로 답했고 전화를 걸어 “뭐하고 있냐”고 안부를 물으면 “일”이라고 한 마디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고.남편이 하는 일이라곤 “애들은”, “밥 줘” 등이 다였고 심지어 필요한 말도 하지 않아 아내를 곤란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아내는 “집에 왔는데 남편이 없더라. 전화를 했더니 ‘지금 엄마 생신이라 누나들이랑 밥 먹고 있다’고 하더라. 나한테 왜 말 안 했냐고 물으니까 ‘안 물어봤잖아’라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때문에 아내는 졸지에 별 이유도 없이 시어머니 생신 축하 자리에 빠진 며느리가 됐다고. 뿐만 아니라 딸 역시 “아빠에게 고등학교 진학 상담을 했는데 그냥 ‘실업계 가’라는 한 마디가 다였다”며 서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심지어 남편은 가족과 한 약속까지 말 한 마디 없이 깨버리기 일쑤였고 도대체 왜 말을 하지 않냐는 MC들의 추궁에 “가족들이 이렇게까지 서운해 하는지 몰랐다”며 변화를 다짐했다. 결국 이 사연은 무려 153표를 획득하며 새로운 1승을 차지하게 됐다.한편,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아내 분이 너무 외로우실 것 같다”며 사연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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