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프리카 인도양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파도타기를 하던 13세 서핑(Surfing) 챔피언이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레위니옹섬 서부 레자그리테 해안에서 다른 7명과 함께 서핑보드를 타려던 엘리오 카네스트리가 상어에게 복부를 물려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고 13일 NBC방송이 보도했다.
카네스트리는 파도를 타기위해 준비하던 중 상어에게 배를 물려 내던져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 대변인은 “재빨리 보트가 출발해 희생자가 바다에서 끌려 나왔지만 부상이 심해 죽음에 이르렀다”며 “다른 어린이들을 포함해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트라우마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백 명의 사람들은 이날 사고현장에서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위니옹섬에서는 지난 4년 간 상어 공격이 16차례 있었으며 이 중 치명상을 입었던 사건은 7차례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엔 상어 공격으로 인한 가벼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당국은 해난구조대의 감시가 이뤄지는 정해진 지역 이외에서의 수중활동을 금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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