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창동 신경제 중심지가 조성되면 총 5628개의 질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도봉구 전체의 1.3%에 불과한 상업지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ㆍ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동진<사진> 도봉구청장은 서울 변방의 낙후된 ‘배드타운’ 이미지에 머물고 있는 도봉구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14일 인터뷰를 통해 “대형 복합문화공연시설(아레나)을 조성해 수도권 동북부 320만 시민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도봉구의 호흡이 잘 맞아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도봉구는 구체적인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지난해 말 아레나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서울시에서는 이달내 아레나 기본계획 연 구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의 일부를 스타트업 존으로 설정해 올 하반기에 ‘박스파크(가칭)’를 조성한다.
이 구청장은 “또 바로 옆에는 2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한 대규모 공연인프라를 구축한다”며 “도봉구가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벗고 아시아 공연문화의 허브로 탈바꿈하는 전초기지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KTX가 창동을 거쳐서 의정부로 연장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창동역을 중심으로 KTX 노선이 수서∼의정부까지 연장되면 동북권과 인접한 경기도 권역까지 발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서울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둘리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이 마무리 짓고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봉구는 만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쌍문역사의 둘리테마역사 조성 사업과 쌍문역을 둘리역으로 개명하기 위한 사업, 우이천에 국내최장 둘리벽화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등록문화재 제521호로 지정된 ‘서울 방학동 전형필 가옥’도 올 7월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으로 가옥 보수 및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구청장은 “이처럼 다양한 문화사업들이 도봉구의 문화정체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데 한몫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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