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지금까지 대기업에 국한되던 대학 채용설명회가 국내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들을 비롯한 우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대학과 함께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중기청은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청년실업해소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히든 챔피언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청년들은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바로 보고 꼭 대기업과 공공기관만이 답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중기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0개 대학(학과), 8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및 상담회를 개최해, 중견기업ㆍ히든챔피언의 기업현황과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해당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총 8회에 걸쳐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이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는 채용분야별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소개와 채용계획 등을 홍보하고, 관련 분야 전공 인재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반을 운영(25개반, 750여명)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인재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CEO 및 경영임원을 대상으로 인재경영포럼을 개최하고, 포럼 참여기업과 전문가들간의 상호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에 관심있는 중견기업 및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중견기업 인재경영 지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기업 인재유입 인프라 구축사업)로 5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502)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02-3275-2969) 중기청 기업혁신지원과(042-481-44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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