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임성한의 ‘데스노트’가 시작된 걸까.전작 ‘오로라공주’에서 타당하지 못 한 이유로 출연자들을 죽음으로 몰았던 임성한 작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일 저녁 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은 깨진 유리병을 자신의 목에 대며 분노했다. 이날 화엄은 백야(박하나 분)의 이별통보에 이어 정삼희(이효영 분)과 열애를 시작한 백야의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화를 참지 못 한 화엄은 삼희를 폭행했고, 깨진 유리 조각을 자신의 목에 갖다 대며 자살을 시도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압구정백야’에서 화엄은 백야에게 마음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디데이를 요구했다. 화엄은 백야와 삼희에게 “나한테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 우리 인연이 한두 달, 1, 2년도 아니고 시간이 필요해. 내 생일인 5월 30일까지만 보고 살자. 생일선물로 초상화 한 점 그려줘. 그 정도 할 수 있잖아. 지금까지 네 그림 한 점 소장 못한 게 걸린다”며 “둘이 지금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무리한 요구야? 그때까지 네 마음 안 바뀌면 이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화엄은 “5월 30일 이후론 평생 안 봐도 좋아. 생각해보니까 네 그림 한 점도 소장하지 못 했어. 그려줄 거지?”라며 5월 30일 자신의 생일날 초상화 한 점을 받고, 평생 안 봐도 좋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 10여 명에 가까운 배우들은 물론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까지 사망하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임성한의 ‘데스노트’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이날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 백야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화엄은 자살을 시도했고 ‘디데이’만남을 제안하며 초상화 한 점을 요구했다. 종영을 약 한 달 남겨둔 ‘압구정백야’에서 남자주인공이 자살하는 임성한의 ‘데스노트’가 부활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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