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해리 기자] ‘성완종 메모’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기자회견을, 경남지사 홍준표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오늘 오전, ‘성완종 메모’에 언급된 홍문종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향신문이 보도한 ‘성완종, 2012년 홍문종에 대선자금 2억 줬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같이 메모에 언급된 홍준표 경남지사는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기자회견을 통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홍의원은 “성 전 회장은 2012년 당시 대통령선거 캠프 조직총괄본부에서 근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 전 회장이 사무총장이었던 자신과 함께 선거를 치렀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저는 2014년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고 반박했다.또한, 자신의 부친과 성 전 회장은 친분이 없다며 경향신문의 보도를 반박, 검찰의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성완종 메모’에 이름이 오른 또 다른 인물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이로 인해 현재 홍지사의 ‘JoonPyoHong'이라는 트위터 아이디를 검색하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지난 10일, 홍지사는 성 전 회장의 메모에 대해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 금품을 건넨 상대의 이름과 금액, 날짜가 적힌 일명 ‘성완종 메모’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성완종 메모’는 현재 필적감정에 착수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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