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애완견의 귀를 자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광주 남구 방림동 정모(32·여)씨의 주택에서 정씨가 키우는 애완견의 양쪽 귀가 잘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날 오후 3시30분께 한 남성이 정씨의 애완견과 1시간 정도 놀던 중 갑자기 가방에서 가위를 꺼내 애완견의 양쪽 귀를 자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낡은 옷을 입고, 붉은색 여행가방을 든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애완견 주인이 SNS상에 글을 올리면서 112로 신고를 했다”며 “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