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제주반도체가 1분기 흑자전환 예상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반도체 주가는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34%(50원) 오른 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날보다 1.34% 오른 378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제주반도체는 장중 3890원(전일대비 4.15% 상승)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3800원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같은 제주반도체 주가 강세 배경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
제주반도체는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이에 힘입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에는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대기업 S사와 L사에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해외시장 중심에서 국내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첫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은 2분기 공급을 시작으로 차츰 모델 수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매출 가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대만 주요 낸드(NAND) 플래시 업체와 상반기 중으로 KGD(Known Good Die) 비즈니스가 성사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중국 대형 고객사를 우회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작년부터 개발했던 초고화질TV(UDTV)에 사용되는 TCON(Timing Controller)향 주문형(customized) DRAM 제품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추가 Customized DRAM 제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올해 스페셜티(Specialty) DDR2/3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기존 모바일용 메모리에 편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컨슈머, 나아가 자동차향 메모리 제품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존 MCP사업, 사물인터넷용 제품에 이어, 디스플레이용, 컨슈머용 반도체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년 이후 매년 연간 30% 정도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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