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글로벌 남성채널 FX가 4월 1일부터 ‘남자답게 MAN UP(맨 업)’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FX는 기존 남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와 E-Sports(GSL, 서든어택, 블랙 스쿼드 등)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경기를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학의 활성화로 국내에도 NCAA 팬덤이 형성됐지만, TV가 아닌 인터넷에서 결과만 찾아봐야 하는 아쉬움을 채워줄 개편이다. FX는 NCAA 중계를 통해 농구뿐만 아니라 미식축구,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미국의 프리미엄 스포츠를 독점으로 방영한다.

또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테니스, 골프, 축구 등 전 세계인의 가슴에 기억되고 있는 명경기 스페셜 ‘퍼펙트 게임(원제: Perfection)’을 시작으로, 베컴-베일, 네이마르-메시 등 스포츠 종목별 신세대와 구세대 스타를 비교해 보는 ‘스포츠 스타(원제: National Icons)’ 등이 신규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된다.

뿐아니라 여자 족구클럽 최강전,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및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정보 프로그램 신설 등 색다른 시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양재현 FX 본부장은 “글로벌 채널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미대학농구 및 풋볼리그 등 남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TV와 SNS를 통한 시청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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