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정경순이 송하윤 챙기기에 나섰다.31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한 집에서 살게 된 영희(송하윤) 네 가족과 안성댁(정경순)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가 어렵게 구한 집은 우연하게도 과거 민자(오미연) 집의 유모였던 안성댁이 집이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사를 온 민자와 식구들은 안성댁을 알아보고 눈물의 재회를 했다. 명주(최현숙)의 아이와 덕희(윤해영)의 아이가 바뀌었다는 걸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안성댁은 민자와 명주를 보자마자 사죄의 눈물을 쏟았다.이후 덕희가 저지른 어마어마한 악행들까지 알게 된 안성댁은 그야말로 사색이 됐다. 덕희가 정희를 데리고 도망친 뒤 정작 명주의 딸인 영희가 구박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 자신이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알렸더라면 하는 생각에 더욱 절망에 빠진 안성댁이었다.
이에 안성댁은 남몰래 영희를 챙기기 시작했다. 영희가 비좁은 집에서 살게 된 가족들을 위해 “나는 기숙사에서 살겠다”고 하자 몰래 친구 연정(유세례)를 불러 “문간방 내 줄 테니까 영희랑 같이 지내라. 보증금은 안 내도 되고 월세도 사정 되는 대로 내라”며 엄청난 호의를 베풀었다.놀란 연정은 이유를 물었는데 안성댁은 “내가 영희 할머니랑 큰어머니한테 큰 빚을 졌다. 너무 큰 빚이라 갚을 길이 없다.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유일하게 영희를 챙기는 연정과 함께 영희를 곁에 두고자 했다.이로써 영희까지 가족들 모두 안성댁 집에서 살게 됐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안성댁이 앞으로 영희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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