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파랑새의 집'
사진 : KBS2 '파랑새의 집'

▲사진 : KBS2 '파랑새의 집'[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이준혁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이준혁이 당돌한 직언으로 회장 천호진(장태수 역)의 허를 찌르는 모습이 그려졌다.지완은 지난번 회사 비품 창고에 제품을 가지러 갔다 그곳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됐다. 이는 샘플을 빌려 간 직원들이 샘플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아 알바생의 알바비가 깎일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이에 지완은 샘플을 빌려 간 현수(지남혁 분)를 찾아가 샘플을 잘 쓰고 제대로 반납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현수는 결국, 샘플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자신이 빌려 간 비품을 반납하기 위해 다시 창고를 찾은 지완은 우연히 알바생이 혼나는 것을 목격했다. 이런 알바생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지완은 다시 현수를 찾아가 분실에 대한 책임 소재만 분명히 해 달라고 요구, 지나가던 태수가 이를 목격했다. 이에 태수는 지완을 불러 “원칙을 지키는 건 좋은데 방법을 좀 바꾸지 그랬나. 자네 동료는 자네 소신 때문에 여러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했어. 고작 샘플 몇 개 때문에. 난 샘플 몇 개보다는 내 사람들이 더 중요해”라며 규정을 지키 돼 사람은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무언가 결심한 듯 지완은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제 동료는 샘플 몇 개 때문에 망신을 당했지만, 창고에서 일하는 계약직 사원들은 직장 생활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회장님의 사람들 아닙니까?”라고 태수에게 따끔한 일침으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KBS2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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