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유재석, 김구라의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솔직한 고민과 심경을 털어놓는 출연 가족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만남’이라고 할 정도로 극과 극 스타일을 가진 유재석과 김구라의 조합은 합격점이었다. 유재석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끌어냈다. 김구라는 갈등의 원인을 짚어내는 촌철살인 같은 한마디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부 화장하는 딸 이바다 양과 화장하는 딸이 걱정인 엄마 박경선 씨, 초등학교 5학년 이후 2년 째 문자로만 대화하는 모녀 엄마 김은영 씨와 딸 김태은 양, 배우를 꿈꾸는 아들 곽성찬 군과 아들이 공부하길 바라는 엄마 김화자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고 하기보다 부모님과 학생의 솔직한 속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며 갈등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또 학생 패널과 부모님 패널이 고민을 들은 후 의견을 제시하며 나와 비슷한 또래의 생각을 들어보고 생각해보게 했다. 일반인 출연자가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구성은 새롭지 않았지만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각 가정의 관찰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는 게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기존 ‘룸메이트2’가 방송되던 시간에 예비 편성됐다. 이날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룸메이트2’ 방송 시청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 유재석과 김구라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무난한 양상을 보였지만 정규 편성돼 계속 시청자들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만의 차별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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