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한지민이 현빈의 증상을 알고 폭풍 눈물을 보였다.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9회에서 장하나(한지민)가 뒤늦게 로빈(현빈)이 소멸되가는 걸 깨달았다.이날 장하나와 로빈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로빈의 기억속에 있는 어릴적 집, 어릴 적 기억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뒷 산에 타임캡슐도 묻었다.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적어 땅에 묻고 함께 잠들었다.다음 날, 로빈은 또 다시 어릴적 기억이 있는 집으로 장하나를 데리고 갔고 거기서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 모습에 장하나는 당황하며 "잠깐 차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돌아서 달려갔다. 그녀는 그 상태로 눈물을 흘리며 강희애(신은정) 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로빈의 상태에 전해들은 장하나는 그제서야 로빈이 위급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다.장하나는 울면서 캡슐을 묻었던 곳으로 달려갔다. 로빈이 쓴 편지에는 이미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로빈은 "아직 기억이 남아 있을 때 로빈으로 사라지고 싶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그 편지를 읽으며 흐느꼈다.그리고 다시 로빈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앉아있는 로빈을 향해 당신이냐고 물었지만 이미 로빈은 없고 구서진(현빈)이었다. 서진은 장하나를 향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장하나는 "살고 싶다고 했단 말이예요.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라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에 구서진은 천천히 그녀에게 가서 그녀를 다독이며 위로해줬다. 그렇게 조금 진정된 후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장하나는 "내가 만든 일이 로빈을 사라지게 하는 길이었을까요?"라고 물었고 로빈은 "그 덕분에 로빈은 단 며칠이라도 로빈으로 살았어. 아무도 해줄 수 없는 일을 한 거야"라고 위로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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