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 복지’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주거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한화 63시티가 참여한다. 63시티는 이달 말까지 임직원 자원봉사와 함께 1가구당 주거개선비용 4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열에너지 진단, 전기사용량 확인, 기밀도 테스트 등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호, 방화문, 보일러, 벽재단열 등 해당 가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올해 1만명 이상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2억원 이상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 전열장판,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도 기부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http://energy.cgx.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금은 냉난방 지원과 가전 효율화, 에너지공급사업 등 에너지빈곤층 약 200세대에 사용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부금 사용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면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자원봉사, 기업 등이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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