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케이블 채널 CBS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탄 강제개종교육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17일 방송분에서 CBS는 안산상록교회 이단상담소에서 진행된 강제개종교육 현장에 카메라를 설치, 관찰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천지에 빠져 '부모님과 함께 산 25년 보다 신천지에서 지낸 6개월이 더 행복했다'며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은 다혜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창 공부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시기에 학업과 일상을 포기한 딸을 데리고 강제개종교육 상담소를 찾은 부모는 ‘이만희를 구원자로 여기며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말하는 딸에게 "우리는 가족이야, 지옥에 가도 같이 가자"며 끝까지 딸의 손을 놓지 않아 눈물샘을 자아냈다.이처럼 신천지인이 '강제개종교육'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거부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천지는 강제개종교육을 통해, (신천지 교리가) 잘못 됐다는 사실을 알까봐, 영이 죽는다며 '사전교육'까지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 예고된 3부에서는 20년 간 신천지 간부로 활동하다 탈출한 신현욱 목사(현 구리초대교회 담임목사)는 신천지에 빠져드는 이유에 대해 "신천지 성경공부의 짝 비유풀이를 두 달 정도 배우면 다 중독이 되고 세뇌가 된다"고 증언했다. 신천지에서 추수꾼으로 활동하다 탈출한 A 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전도 실적이 낮으면 팀장에게 문책 당하고 일주일에 세명 정도는 포섭해야 하며 그중 한 명 정도가 복음방으로 승급하여 올라가도록 압박한다고 증언했다. 또한 추수꾼의 접근방식에 대해 “무턱대고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성격이나 가정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진 뒤에 개개인에 맞는 접근방식을 적용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한편, 제작기간 1년, 2000시간 촬영 결과 보고서에 해당하는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6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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