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고래회충이 잇따라 발견돼 주의를 요한다. 고래회충인 기생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 먹이사슬을 거쳐 고래에 최종 도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유충이 인체에 기생하여 아니사키스증을 일으킨다. 고래회충에 감염이 되면 이에 반응하여 면역 글로불린 E(IgE)가 생성되고 이것이 과민성 쇼크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사람이 감염된 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어 고래회충이 몸으로 들어오면 속이 엄청 메스껍고 따가우며 명치 부분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위벽을 뚫는 등 강력한 고래회충은 내시경을 통해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뚜렷한 약물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찬 울산대학교 병원 교수는 “고래 회충이 몸속으로 들어간 지 4시간이 지나면 아주 급성통증을 유발한다”며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고래회충은 7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7초 이내에 사멸하고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1~2시간 이내에 죽는다. 때문에 생선 등을 잡으며 내장을 바로 제거해야하며 날로 먹지 않은 것이 안전하다. 수산과학원은 물고기들의 먹이 활동이 왕성한 봄에 기생충들이 개체 수를 늘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고래회충 회 먹으면 안되나” “고래회충 헐 무섭다” “고래회충 징그러워” “고래회충 으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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