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김성민이 마약 매수와 관련,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김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캄보디아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했다. 100만원 가량의 입금 기록이 확인됐다.
경찰은 “김성민 씨 마약 투약은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일단 매수한 사실을 확인했고, 김성민 씨도 시인했다. 현재 유치장에서 변호사를 부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던 김 씨는 2013년 tvN ‘택시’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와 자책만 남는다”라며 “다 내 잘못이다. 다 내 탓이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성민은 미모의 치과의사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재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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