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인간과 뱀파이어의 안타까운 러브라인이 시작됐다.9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박지상(안재현 분)과 유리타(구혜선 분)의 감정이 서서히 드러났다. 이날 리타는 지상을 생각하면서 잠을 설쳤다. 리타는 지상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눈치 챘지만 뱀파이어 의사라는 것은 아직 알지 못 하는 상황. 리타는 평범한 사람과 체온도 다른 지상을 생각하며 고민에 빠졌다. 리타는 지상에게 “내가 또라이가 되는 거 같아. 당신이 정산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못 하겠다”고 고백했고,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은 리타에게 지상은 “내가 정상이 아니다.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체온이 차다. 더 이상은 알려고 하지 마라”며 희귀병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체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내 지상은 자신이 뱀파이어란 사실을 리타에게 털어 놓지 못 했다. 하지만 지상은 리타에게 “당신 또라이 아냐. 적어도 나에게는”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며 감정을 전했다.앞서 ‘블러드’ 1회에서 지상이 어떻게 뱀파이어가 됐는지 공개됐다.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었지만 몸에 흐르는 뱀파이어 피를 주체할 수 없었고, 지상은 초월적인 힘을 발휘해 산에서 위기에 빠진 한 소녀를 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블러드’에서 지상은 리타의 절친 수은(정혜성 분)에게 리타의 부모님 역시 산에서 목숨을 잃었고, 리타 역시 산에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지상이 구해준 어린 소녀가 리타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제 서서히 막을 드러냈다. 절반의 길을 달려온 ‘블러드’가 인간과 뱀파이어 의사의 운명적인 만남과 로맨스를 서서히 그려가고 있다. 뱀파이어 의사와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블러드’가 뱀파이어 의사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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