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시언의 이중적인 태도가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작업실에 아기를 데려온 강호구(최우식 분)의 행동에 단단히 화가 난 신청재(이시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에도 신청재는 아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신청재는 ‘친구’ 의 아기라며 잠시 아기를 돌봐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하소연하는 강호구를 작업실 밖으로 내쫓았던 바 있다. 이번에는 짜증을 억누르며 “너 진짜 나한테 왜 이래” 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근로계약서’ 위반을 운운하며 누구 애인지라도 알자는 신청재의 말에 강호구는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도도희(유이 분)의 열혈 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청재는 아기 엄마에 대해 험담을 하는 와중 도도희의 얼굴이 프린트 된 부채, 쿠션 등을 이용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육아휴가 같은 거 없나?” 라는 강호구의 순진한 물음에 뒷목을 잡으며 “내가 어무 오래 살았나보다. 저런 개똥방구 같은 헛소리를 강호구한테 듣게 되네”라고 살벌한 반응을 보인 신청재였다.
그러나 이런 신청재의 반응은 도도희가 등장하자 180도 변했다. 아기를 데리러 왔다는 ‘아기 엄마’ 도도희를 향해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는 뒤늦게 도도희를 알아보고는 열혈 팬심이 발동한 듯 무조건적으로 도도희를 감쌌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모텔을 전전하고 있는 중인 도도희의 사정을 알게 된 신청재는 “그 힘든 육아를 어떻게 혼자 감당하시려고” 라며 강호구의 방에서 지낼 것을 강권하였고 “우리 회사에는 육아휴직 제도가 있습니다” 라며 본인이 ‘개똥방구’ 라던 육아휴직 제도도 통 크게 제안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구와 도도희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는 변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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