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지난해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 MH17기, 에어아시아 QZ8501기 등 굵직굵직한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으나 실제 사고건수는 전년도보다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641명이었다. 이는 전년도인 2013년보다 210명 는 것으로 5년 평균 517명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IATA는 298명이 숨진 MH17기 사고는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MH17기는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추정돼 사고로 분류되지 않았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주요 항공사고의 수는 2013년 16건에서 지난해 12건으로 4건 줄었다.
IATA는 434만7000회의 운항건수 가운데 1번 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사고율로 보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MH370기 사고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여전히 사고기의 행방 및 사고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정부는 각각 수색작업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보이면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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