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꽃 피는 3월 봄을 맞아 각 대학 캠퍼스도 분주하다. 고등학교와 다른 대학 캠퍼스가 마냥 신기한 15학번 신입생들이 있는가 하면, 긴 군대생활을 마치고 복귀하는 예비역 복학생들까지 3월 캠퍼스는 활기가 넘친다. 올해 2월 군 생활을 마친 이창혁(가명, 25세) 씨도 다니던 대학에 복학했다. 군 생활 중 캠퍼스 생활이 무척 그리워 서둘러 복학했지만, 그에게는 남다른 고민이 있다. M자형 탈모 때문에 스스로 위축돼 자꾸 후배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다. 탈모가 중년남성의 전유물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다.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탈모 고민을 들을 수 있으며, 젊은 층에게서 주로 보이는 탈모 증상이 바로 M자형 탈모다. 탈모는 대게 유전적 영향이 강하지만,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후천적으로 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모공이 축소되고, 이로 인해 머리카락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방치하면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강하다. 외모가 강조되면서 특히 젊은 층의 탈모는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취직 면접자리에서도 자신감 상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인드 컨트롤로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 대면관계에서 오는 시선을 의식하게 되면 스스로 위축되기 때문이다.탈모 초기에는 탈모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모근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탈모 부위가 넓거나 탈모 증상이 심한 이들은 모발을 이식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신감 회복에 나서고 있다.모발이식은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흉터, 통증, 붓기가 거의 없고, 재수술에 용이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적다는 특징으로 비절개식 모발이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의 결과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검증이 필요하다.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M자형 탈모의 경우,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은 이마라인 비대칭을 보완하는 레이저 포인트 활용한다”면서 “기존 모발의 굵기와 밀도, 방향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두피 두께와 탄력까지 고려해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식모기 또는 슬릿 수술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은 수술환자의 만족도가 커 M자형 탈모뿐만 아니라 7,000~10,000모가 넘는 대량모발이식에도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백 원장은 최근 많은 탈모환자들이 모발이식 수술로 전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인 또는 유명인을 활용한 광고, 과장된 수술후기 등 무분별한 광고와 비의학적인 정보들로 인해 병원선택에 있어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는 탈모환자들의 의견이 많아진 점을 지적하며 “의료진의 숙련도가 수술결과는 좌우하는 비절개모발이식은 가격보다는 반드시 의료진의 숙련도와 평균 생착률, 의료기술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술전후영상 등을 따져보는 것이 모발이식수술을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관련학회에서 몇몇 병원이 포토샵을 활용한 과장된 전후 사진으로 광고하는 형태가 발각해 주의를 준 만큼, 탈모인들도 과장광고에 속지 않도록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본원은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뢰를 주기 위해 합성의 여지가 있는 사진보다는 수술 전후 동영상을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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