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핀 해킹 / MBC 방송화면 캡쳐[헤럴드 리뷰스타=손은주 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 아이핀 시스템이 해킹에 무너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5일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사이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아이핀시스템에서 아이핀 75만건이 부정 발급됐다고 밝혔다.부정발급 받은 아이핀 중 12만건이 3개 게임 사이트의 신규 회원가입, 기존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 등에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건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서 아이핀을 발급한 게 아니라 아예 정체불명의 해커가 시스템에 침입해 새 공공아이핀을 대량으로 발급한 것이다.공공아이핀을 관할하는 행정자치부에 의하면 지난달 28일 자정 무렵 시스템에 침입한 해커가 대량으로 공공아이핀을 발급하기 시작했다.이에 행자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간아이핀 기관과 관련 게임사에 사용내역을 전달해 사용자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또한 부정발급에 이용된 프로그램 취약점을 수정해 추가 부정발급을 차단하고 부정발급된 아이핀 전부를 삭제했다고 전했다.공공아이핀센터 역시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중이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핀 해킹, 뭘 믿고 써야하나”, “아이핀 해킹, 이렇게 쉽게 뚫려서야”, “아이핀 해킹, 해커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행자부 관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을 통해 아이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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