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태임이 지난 5일 ‘욕설 파문’에 대해 공식사과하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6일 오전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예원은 “당시 저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는 예원은 끝으로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팀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김예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이태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태임은 이번 파문과 관련 5일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보도자료를 통해 “예원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태임은 소문처럼 자신이 심한 욕설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2월 24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신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몸을 녹이려고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라며 “소위 ‘찌라시’에서 돌고 있는 글들을 나도 읽어보았다. 맹세하건대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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