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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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임슬옹이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변강철(임슬옹 분)의 사무실을 찾아간 것에 이어 이번에는 집까지 알아내 찾아가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이를 출산하느라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한 도도희(유이 분)를 걱정한 나머지 이날 직접 미역국을 한솥 끓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미역국을 도도희에게 전해주는 대신 변강철에게 건네주는 강호구였다. 도도희를 임신 시킨 장본인이 변강철이라고 알고 있는 강호구는 이 미역국을 변강철이 준비한 것으로 만들어야 도도희가 더욱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 하지만 도도희의 임신과는 무관한 변강철은 뜬금없이 자신을 찾아와 의미심장하게 “너 하나만 희생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강호구의 행동에 의심을 넘어 두려움을 느꼈다.

비장한 표정으로 솥뚜껑을 여는 강호구의 행동과 동시에 변강철은 바닥으로 납작 엎드리며 “아주머니 피하세요!” 라고 소리쳤다. 솥 안에 폭발물이라도 들어있다고 착각한 모양이었다. 태연하게 지나가던 가사도우미는 “미역국 되게 싫어하시나보다” 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제서야 변강철은 강호구의 발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네가 애 아빠니까” 라며 도도희가 아이를 입양보낼 결심을 하고 있고 이것을 말려야 한다고 설득하는 강호구를 보고 변강철은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강철에게 몹쓸 애교 문자를 보냈다가 외면 받는 강호경(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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