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추억의 마니’에 최고 실력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다.

3일 수입사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추억의 마니’(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에는 미술감독으로 다네다 요헤이가 참여했다. 그는 실사영화 ‘킬빌vol.1’, ‘하나와 앨리스’에서 아름다운 비주얼을 완성한 유명 미술감독으로, ‘추억의 마니’를 통해 처음 애니메이션 미술에 도전했다. 그는 앞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전작 ‘마루 밑 아리에티’ 개봉 후 진행된 입체조형전 프로젝트 ‘마루 밑 아리에티X다네다 요헤이’ 전시회를 총괄하며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터 안도 마사시가 작화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실력을 인정받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에서 작화감독을 역임했다. 안도 마사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스튜디오 지브리를 잠시 떠났다가 ‘추억의 마니’를 위해 13년 만에 돌아왔다.

‘추억의 마니’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12세 소녀 안나와 비밀스러운 금발의 소녀 마니가 만나 겪게 되는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프리실라 안이 부른 감미로운 주제가는 물론, 지브리의 차세대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신작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