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강예원이 한 단계 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유격 훈련 둘째날을 맞은 여군 특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각 발목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첫날 훈련에서 열외되었던 강예원과 김지영은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날 저녁 의무대에서 야외 취침 장소로 복귀했다. 다음날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암벽 하강 훈련이었다. 레펠에 의지해 암벽과 수직이 된 자세로 뛰어내려오듯이 하강하는 훈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였다. 사실상 강예원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열외가 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이 자원하는 모습이었다. 교관이 걱정하며 발려도 의지가 굳건했다. 하지만 막상 올라와보니 어렵게 낸 용기가 무색해질 정도로 극심한 공포심을 느끼게 됐다. 알고 보니 강예원은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어 계단을 내려갈 때도 난간을 잡지 않으면 못 내려갈 정도라고 했다.
잠시 주저하던 강예원이었으나 이내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 라고 소리친 후 조금씩 허리를 펴고 자세를 잡았다. 여군 특집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강예원은 멤버들 중 ‘최약체’ 로 꼽히며 눈물 마를 날 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강예원의 약한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책 또한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비가 퍼부어 시야가 흐릿해지고 더욱 암벽이 미끄러워져 강예원은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독하게 먹은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강예원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해냈다는 게 뿌듯하다” 라며 자신의 성장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외 VIP에 이어 훈련계의 얼리어답터로 등극한 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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