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최우식이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도도희(유이 분)의 곁에서 아이의 탄생을 지켜보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구는 눈앞에서 목격한 생명의 탄생에 지극히 감동을 받은 듯 했다. 산모 도도희보다 더 큰 눈물을 터트린 도도희는 병실 문 밖을 나서고 나서도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다른 보호자 또한 “혹시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성이 착하고 소심한 강호구는 오랜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한 도도희를 보며 복합적인 감정을 느낀 듯 했다. 같은 시각 변강철(임슬옹 분)은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문자를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었다.
도도희의 득남을 암시하는 듯한 ‘지금쯤 당신의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을 텐데’ 라는 문자를 받게 된 것. 어두운 표정으로 고민에 잠긴 변강철의 모습과는 달리 강호구는 도도희의 곁을 지키며 시종일관 따뜻한 배려로 든든한 보호자가 되기를 자처했다. 도도희가 먹고 싶다는 붕어빵을 사기 위한 돈을 남겨 두기 위해 늦은 밤 30분 넘게 걸어 집으로 돌아간 것에 이어 강호구는 사무치는 감동을 지우지 못한 듯 잠든 어머니의 배를 만지며 “엄마 힘들었지” 라고 또 한차례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강호구의 가족들은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을 도둑으로 오인해 한 바탕 소란을 벌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도희와 함께 있는 변강철의 모습을 오해하는 강호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