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에게 키스했다.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와 신율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신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왕소는 신율을 골려주기 위해 청해상단을 찾아간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신율은 허겁지겁 남장을 하고 왕소 앞에 선다. 왕소는 그런 신율을 바라보며 속으로 ‘이 놈이 여인이라.’고 생각하며 감탄했다.신율은 “오셨소. 형님. 아... 아니 오셨습니까 전하”라고 인사했고 왕소는 짐짓 거만하게 “됐다. 그냥 형님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했고 이에 신율이 “하지만.”이라고 머뭇거리자 “네 놈이 정녕 죽고 싶은게야?”라고 소리를 질러 신율을 당황케 했다.이에 신율은 머리를 숙이며 “알겠사옵니다. 형님.”이라고 말했고, 이 말은 들은 왕소는 “존칭은 빼라.”라고 명령했다. 이에 신율은 다시 “예, 형님.”이라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왕소는 신율을 장난스럽게 바라보며 “부단주는 어디있느냐?”고 물었다.신율이 당황하며 “예?”라고 되묻자, 왕소는 “저번 대회에서도 그렇고 폐하 앞에서도 그렇고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오늘은 해야지 해야지하면서 인사를 해야지 하고 왔어.”라고 말한 뒤 “내 기억으론 부단주 방이 저쪽으로 알고 있는데.”하면서 부단주 방쪽으로 걸음을 옮겼다.이에 신율은 기겁을 하며 “형님. 부단주님은 내가 데려오겠소. 형님은 귀빈실에 계시오.”라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뜬 다음 허겁지겁 여자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런 뒤 얼굴을 가린 채 다시 왕소 앞에 나타났다.
신율은 “부르셨습니까 전하.”라고 인사했고 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왕소는 “왜 혼자 오는 게냐? 개봉이는?”라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개봉이는 지금 창고에 가느라.”라고 당황하며 말했고, 왕소는 “개봉이를 부르거라. 내 너를 보러 온 것이 아니야. 인사를 했으면 됐고 개봉이를 보러 온 것이야.”라고 말한 뒤 “창고에 있다고? 그럼 내가 창고로 가야지.”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이에 신율은 왕소를 말리며 “제가 개봉이를 데려오겠습니다. 전하”라고 말하며 다시 옷을 갈아입고 헐떡이며 달려왔다. 이 모습을 본 왕소는 신율을 데리고 욕실로 향했다. 이에 신율이 “여긴 왜?”라고 말하며 의아해하자 왕소는 신율을 욕탕에 빠트렸다.이에 신율이 놀라며 가슴을 가렸고, 왕소는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 언제까지 그럴 작정이었어, 이놈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신율은 “알고 있었소?”라고 물었고 이에 왕소는 “너 나한테 왜 그런 것이야? 왜 나한테 사내인 척을 한 게야.”라고 캐물었다.그러자 신율은 “그러는 형님도 내게 황족인 걸 숨기지 않았소?” 이에 왕소는 “개봉아. 고맙다. 네가 여인이어서 정말 고맙구나.”라고 말한 뒤 신율에게 입을 맞추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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