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서울 도봉경찰서는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소규모 주점 등을 다니며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정모(39)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도봉구와 강북구 일대 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먹은 뒤 여주인을 폭행하고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다는 등 11차례에 걸쳐 절도와 강도, 무전취식 등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17범인 정 씨는 지난 2013년에도 절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1년 4개월간 복역했지만 지난 2일 출소 직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는 경찰에 “검거망이 좁혀오는 걸 느껴서 곧 자살하려고 했는데 (잡아줘서) 고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