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배우 휴 그랜트가 다시 뭉친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날렸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 분)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방 도시의 교수로 부임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가치를 깨닫는 내용을 담는다. 휴 그랜트는 ‘노팅 힐’, ‘브릿짓 존스의 일기’ 등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모습은 물론, 특유의 감각적인 유머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휴 그랜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투 윅스 노티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에 이어 네 번째로 마크 로렌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02년 ‘투 윅스 노티스’를 시작으로 13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 온 만큼 이들 콤비가 보여줄 시너지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휴 그랜트가 호흡을 맞춘 배우는 ‘더 레슬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마리사 토메이. 극 중 그녀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싱글맘 ‘홀리’ 역을 맡아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아울러 ‘위플래쉬’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K. 시몬스도 얼굴을 비춘다. 그는 실제로는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겉으론 원칙을 고수하는 학과장 역을 맡아 ‘위플래쉬’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