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힐링캠프’ 앤디

그룹 신화 앤디가 1년 전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앤디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위기 상황이었다. 그때 사실 금전적으로도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다 같이 돈을 모아서 수술 비용을 대준 적이 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사실 내가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정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힐링캠프’ 앤디
‘힐링캠프’ 앤디

앤디는 “항상 이렇게 같이 신화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해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항상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 방송생활하면서 너무나 고맙고 또 미안함도 있다”고 멤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앤디는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법원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앤디를 약식 기소하며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앤디는 당시 함께 적발된 동료 연예인들 중 붐에 이어 2번째로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양세형은 지난해 4월 하차한지 5개월 만에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케이블 방송에 복귀했고 붐은 지난해 11월부터 케이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지난 1월2일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비효과’를 통해 14개월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붐을 비롯해 탁재훈 이수근 토니안 앤디 양세형 등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중 재판에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받은 반면, 상대적으로 도박 액수가 적었던 앤디와 붐은 벌금 500만원, 양세형은 300만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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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