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 가 : 3점(5점 만점)

불과 몇년 전인 2010년 국내에도 소셜커머스가 시작된다. 티켓몬스터나 쿠팡, 위메이크 프라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설립되면서 온라인 쇼핑 업계를 주름잡았다. 과거 옥션이나 지마켓 등 일부 온라인쇼핑몰 사이트들이 대세였던 시장은 변화의 물결을 맞이했다. 일종의 쿠폰 등을 지급하면서 더 싼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던 소셜 마케팅 시장이 급등한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소셜 마케팅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한계가 있는 편이다. 의류, 식자재, IT제품 등 상품을 파는 제품위주로 소셜커머스가 흘러간 것이다. 이후 여행, 마사지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파는 상품들이 등록되면서 소셜 커머스 시장도 점차 변화한 것은 사실이다. 더 이상 분야는 확장되지 않은 채 안정기를 맞게 됐다.그런데 전혀 의외의 상품의 쿠폰을 지급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세이업이라고 불리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보다 세분화된 마케팅 어플리케이션이다.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같이 일종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은 학원, 병원 등을 한데 묶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거주지 위치를 등록해 놓으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병원과 학원을 소개해주는 식이다. 할인 가격은 20%~ 30% 수준. 등록된 업체도 적지 않다. 병원은 주로 안과나 치과, 성형외과 등이 등록돼 있고 학원은 영어나 경영학 수업 등 주로 자기 개발 학원 위주로 등록돼 있다. 과거 버스나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마케팅하던 병원과 학원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에 도전하게 된 점이 흥미롭다.어플리케이션의 성과에 따라 또 다른 분야들이 스마트폰 분야에 진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자동차 소셜 커머스나, 운전학원 소셜커머스 어쩌면 대학교 등록금 소셜커머스까지 나올지도 모르겠다.오프라인 상에서 해 왔던 일들이 점차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야 말로 스마트 라이프가 중요한 시대가 온 듯하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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