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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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국내산 명태가 사라진 원인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20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국내산 명태 실종 사건’ 편으로 꾸려져 국내산 명태가 더 이상 잡히지 않게 된 원인을 비롯해 명태를 판매하던 업체의 상황, 국내산 명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 등을 집중 조명했다. 동태, 생태, 황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짝태, 먹태 등 무려 50가지가 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명태. 과거 국내에서 명태는 최대 16만톤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어류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국내산 명태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먹거리 X파일’이 찾아 나섰다.제작진은 과거 명태 잡이를 했던 어부들을 찾아 명태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곳에서도 명태 잡이는 사진 속의 추억이 되었다. 이들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추측하는 것은 바로 수온. 명태는 수온에 민감한 어종으로 명태가 사는 수온은 3~4도였다.

동해안 어민은 동해안의 바다 수온은 낮게 내려갔을 때 4.3도 정도로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현재 수온을 측정한 결과 5.2도로 과거 평균보다 1도정도 올라간 상태였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올라가 명태가 이동했다는 것이었다. 또 다른 원인도 추측되고 있었다. 바로 명태의 새끼인 노가리의 남획이었다. 1970년대 노가리의 어획 허용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노가리는 명태가 아닌 다른 어종으로 알려져 어획이 허용되었다. 이에 따라 새끼 명태를 모두 잡아들인 탓에 명태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는 추측이었다.현재 국내에서는 어군 자체가 사라져버린 상태로, 해양수산부에서는 명태를 잡아 살리기 위해 현상금 50만원까지 내건 상황이었다. 과거 너무 많아서 밟고 다녔다던 국내산 명태가 사라지고 추억으로만 남아버린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산 명태를 러시아산으로 속여서 판매한 식당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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