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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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스트레스와 불임의 연관성이 밝혀졌다.우리나라의 불임 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19만 1천 명으로 2008년 이후 해마다 4.2% 씩 늘고 있는 추세다.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을 통해 “사람의 스트레스 호르몬과 유사한 초파리의 신경전달물질이 초파리의 수정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초파리의 신경전달물질 45종 가운데 사람의 스트레스 호르몬과 유사한 Dh44를 발견하며 실마리를 찾아냈다.연구팀은 초파리의 정자 방출 행동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신호전달과정을 알기 위해 신경전달물질 중 Dh44를 포함한 신경펩타이드 45종의 생성을 억제한 초파리 암컷을 대상으로 교미 후 정자를 방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했다.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Dh44를 억제하자 교미 후 이 초파리는 정자를 모두 방출해 버린 것이다.반면 나머지 44종의 신경펩타이드를 억제한 초파리들은 정상 초파리와 마찬가지로 정자 저장 후 방출하기까지 약 1~6시간이 걸렸다.김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과 유사한 초파리의 신경전달물질이 초파리의 생식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신경 반응과 불임 등 생식 관련 질환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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