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여배우 장쯔이에게 청혼해 승낙을 받아낸 행운남 왕펑. 하지만 축복 보다는 구설과 시비가 끊이지 않아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7일 장쯔이의 생일파티에 왕펑은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고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해 장쯔이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했다. 하지만 행복은 잠깐, 그에 관한 온갖 루머가 쏟아지면서 급기야 장쯔이의 부모가 “둘의 앞날을 축복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잠시 진화되는듯 했지만, 왕펑의 전 여자친구인 거후이제(28)가 웨이보에 올린 글 때문에 왕펑의 이미지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거는 글에서 “안경잡이에다 숏다리인 왕펑이 장쯔이에게 청혼을 했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네티즌들의 관심의 거후이제에게로 집중됐다.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도 쇄도했다.

그녀는 한 언론에서 “왕펑은 ‘비정’하고 ‘위선’적이다. 도박중독도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왕펑이 결별할때 30만위안(약 5270만원)을 위로금으로 주며 앞으로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했다고 폭로했다.

거후이제는 저장성의 유복한 집 출신으로 알려진다. 2001년 14세 때 모델로 발탁됐고 2004년에는 프랑스 국제 모델대회에서 상을 타는 등 모델계에서 나름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17세에 16세 연상의 왕펑을 알게 돼 결혼도 하지 않고 딸을 낳았다. 거후이제는 “왕펑은 연애 상대를 찾으면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들을 잊어 먹는다”며 딸에 대한 무관심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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