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신율(오연서)이 왕욱(임주환)에게 “전하께서는 왜 이리 제게 잘해주시냐”고 질문했다.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황자격투대회의 치장을 위해 청해상단을 찾은 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황자격투 대회 전 자신의 치장을 확인하러 온 왕욱은 신율을 보고 당황해한다. “내가 여기 있는 건...”이라고 왕욱은 말을 더듬었고, 마침 들어온 백묘(김선영)이 “네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왕욱과 신율을 인사시켰다.그런 뒤 신율에게 “전하께 그리 간호를 받으셨는데 감사의 인사는 드려야지요. 안 그래요 아가씨?”라고 말을 꺼낸 뒤 “오래오래 쉬시다 가시라”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백묘가 나가고 난 뒤 신율은 왕욱에게 앉으라고 권했고 다시 백묘가 들어와 의자를 움직여 둘 사이를 붙여놓아 신율과 왕욱을 당황하게 했다.
“저 그날은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전하”라고 신율이 말하자 왕욱은 “이제 몸은 다 나았소?”라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예”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왕욱은 “그런데 왜 아직도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오?”라고 물었고 신율은 말없이 고개를 떨궜다.이에 왕욱은 “소소(장혁) 때문이오?”라고 물었고 신율은 “치료가 필요한 몸인데 제대로 치료는 하고 있는지 걱정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왕욱은 “나와 있을 땐 소소는 잠시 잊었으면 좋겠소.”라고 서운함을 표시했다.이어 신율이 손을 녹이려 하자 왕욱은 자신의 품에서 꾸러미 하나를 꺼내 신율에게 건넸다. “이게 무엇이옵니까?”라고 신율이 물었고 왕욱은 “몸에 냉기가 많다고 들었다”며 “화로에 뎁힌 이파주머니가 적어도 그대의 두 손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오.”라고 덧붙였고, 이에 신율은 “아직도 따뜻한 걸 보니 오시는 내내 품안에 넣고 오셨겠네요.”라고 말했다.그런 뒤 신율은 “궁금한 것이 있사옵니다.”라고 입을 연 뒤 “전하께서는 왜 이리 제게 잘해주시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왕욱은 “내일 대회에 참석해줄 수 있겠소?”라고 물은 뒤 “승리를 거둔 다음에 그대가 건넨 질문에 답을 하리다.”라고 덧붙였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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