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용산·동작=이민규 기자]신도시상권은 창업자들이 점포 선점을 위해서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점포입지 물색에 나선다. 신도시는 도시개발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성해 교통과 접근성이 좋아 상권 형이 잘 이루어져 지역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 잡기 때문이다. 1기신도시로는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이 있으며, 2기신도시로는 경기도 김포, 파주, 화성, 판교, 평택, 인천 청라 등이 있다. 신도시에서도 상권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인구의 유무이다. 최근 지역개발 호재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의 마지막 신도시로 2017년까지 아파트와 상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사업면적 6,774,628.7㎡, 43,580세대로 강남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주거선호도가 높아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 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트램라인’을 따라 자리한 상가들의 인기가 가장 높다. 트램은 8호선 우남역과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위례~신사선(경전철) 등과 연결돼 위례신도시에서 유동인구가 몰릴 것으로 전망 되며, 상업지 비율이 낮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인근에는 삼성의료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 등의 기반시설과 제2롯데월드(오는 2016년 준공 예정), 가락시장의 현대화, 문화쇼핑특구인 가든파이브 등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와 유입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췄다.또한 20여개의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여서 자녀들 교육에도 적합하고 트랜짓몰 양 끝에 수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위례신도시 중앙에 휴먼링과 트랜짓몰(상업용지 및 복합용지에 자동차 진입을 제한하고 신교통수단과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구성 보행 및 대중교통 활성화된 공간)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형성된다.위례신도시의 중요상권으로는 근린상가분포도가 많은 우남역 상권과 트램라인을 따라 뻗은 위례중앙역 상권이 있다. 분양가는 A급 점포를 기준으로 3.3㎡당 4,000만~5,000만원 선 이며, 중앙에서 벗어난 B급 점포는 3.3㎡당 3,000만~4,000만 선이다.
서울 도심 및 수도권 각지로의 높은 지리적 이점과 단지 중앙을 통과하는 트램은 지하철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고, 삼성역에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기존 상권에 비해 신도시 상권은 권리금이 없고, 상권 형성 전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 다만 상권형성은 일반적으로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되어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영 자금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들어오는 수만큼 초기상권에 빨리 자리 잡는 효과가 있으며, 생활밀착형 업종인 마트, 편의점, 약국, 빵집, 휴대폰매장 등이 유리하다. 그 외 쇼핑시설 같은 경우 트램라인 인근에 유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위례의 경우 아파트 입주율이 높아 타 지역보다 상권 형성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창업에 자신 있는 창업자라면 장기임대계약으로 장기간 영업하는 것이 좋다.반면 초기에는 상권이 튼튼하지 않아 위험요소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로인해 초기에 상가는 단골손님을 많이 확보해 모으는 것이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간혹 신도시에 분양가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높은 임대료로 창업자들이 업종에 제한받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에 비교해 크게 높지 않은 선에서 분양 받아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인기지역은 공급과잉에 문제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보아야 한다”며 “초보창업자의 경우 창업을 시작할 때 무조건 적인 선점 효과 보다는 개별 점포분석을 통해 주변 경쟁력을 파악하고 윤곽이 잡힌 후 안정적으로 입점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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