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중국은 오는 3월20일 중국군 유해 68구와 관련 유품을 송환하기 위한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10일 한·중 양측이 서울에서 2015년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우리측에서 문상균(육군 준장)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중국측에서 리귀광 민정부 보훈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다.
양국은 유해 인도식 행사에 앞선 3월16일에는 중국측 입회하에 유해 입관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이 지난 4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중국군 유해를 송환키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중 양국은 매년 발굴된 6·25전쟁 시기 사망한 중국군 유해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중국의 청명절인 4월5일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우리측은 지난해 3월 6·25전쟁 시기 사망한 중국군 유해 437구를 중국측에 송환한 뒤 추가로 68구의 중국군 유해를 발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