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뉴욕패션위크의 경제효과가 무려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패션 일간지 ‘WWD(Women’s Wear Daily)’는 미 하원 합동 경제위원회(Joint Economic CommitteeㆍJEC)캐롤린 마로니(Carolyn B. Maloney) 의원의 자료를 토대로 뉴욕패션위크가 매년 8억8700만달러(약 9천684억원)를 벌어들였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지난해 US오픈으로 뉴욕시에 창출된 경제효과 7억달러(약 7639억원)와 뉴저지에서 열렸던 슈퍼볼의 경제효과 5억달러(약 5457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WWD는 분석했다.

[게티이미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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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가 배포한 자료에서 마로니 의원은 “뉴욕패션위크의 경제적 효과는 막대하다. 패션은 이미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좋은 임금을 받는 직업군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패션업계에 고용된 18만명의 사람들이 뉴욕의 중산층을 형성하고 있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스타일의 향연은 전형적인 뉴욕을 보여주는 동시에 뉴요커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는 거대 산업”고 말했다.

마로니 의원은 또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ㆍNYCEDC)가 패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낮은 이자의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에 대해서도 “이 프로그램이 뉴욕시에 또 다른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EC는 수익 등 많은 측면에서 뉴욕패션위크가 런던, 파리, 밀라노패션위크를 넘어섰다고 자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