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대운하’(Le Grand Canal) 등 5개 작품이 1시간만에 920억원에 팔리면서 낙찰총액이 3100억원에 이르렀다. 런던에서 진행된 소더비 경매 사상 최고 수준의 낙찰총액이다.
영국 BBC방송은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있었던 ‘인상파, 현대미술’ 경매에서 모네의 작품 5점이 1시간만에 모두 5570만파운드(약 920억원)에 낙찰됐고, 이날 소더비 런던경매 낙찰총액이 사상 최고인 1억8600만파운드(약 3074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최고가 기록을 견인한 작품은 기대를 모았던 1908년작 ‘대운하’였다. 대운하는 2300만파운드(약 381억원)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모네의 다른 작품인 ‘지베르니의 미루나무’(Les Peupliers a Giverny)가 1070만파운드(약 177억원)에, ‘나루터’(L’Embarcadre)가 1020만파운드(약 169억원)에 낙찰됐다.
이밖에 ‘살리스에서 본 앙티브’(Antibes vu de la Salis)가 870만파운드, ‘모란 꽃병’(Vase de Pivoines)이 220만파운드의 낙찰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경매에는 모네 외에도 피에르 오그스트 르누아르,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로댕,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피에르 쇠라의 작품도 나왔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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