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안보회의에 국회 대표로 참석한 황진하 국회 국방위 위원장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국제사회 공조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 시각) 국회 국방위원장실은 제 51차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황 위원장이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의 사회로 진행된 ‘태평양 지역 지정학: 화약고인가?’ 세션 토론회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며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아시아 지역에는 다양성으로 인한 집단 체제의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 정부가 지향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지역 내 신뢰 부족을 극복하고 신뢰정치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또 “이 지역의 통합 증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포함한 지역 협의체 간 상호연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윌리엄 코언 전(前) 미국 국방장관, 제임스 존스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존 메케인 미국 상원군사위원장 등과도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정부 대표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외국 정상으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을 포함해 각국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