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어닝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 호조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삼성SDS는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10.54%오른 26만 7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SDS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934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977억원으로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42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2.2% 늘어난 1868억원, 매출은 20.3% 증가해 2조169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삼성SDS의 주가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차익실현 물량 출회와 어닝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단기 급락했지만, 이 요인들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는 바닥을 지나 다시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7.35% 오른 67만 2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10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KDB대우증권은 LG생활건강의 분기화장품 매출액이 처음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 내 화장품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종전보다 9% 올렸다.
IBK투자증권도 LG생활건강의 면세점 판매량 증가와 중국 현지법인의 정상화 과정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도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34%오른 10만9500에 거래됐다. 전날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100.8% 늘어난 58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아울러 매출액은 17.6% 늘어난 1조8150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도 지난해 실적 호조 소식에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풀무원은 전날보다 13.15%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됐다. 전일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도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다. 28일 GS건설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5.49%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됐다. GS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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