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3~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인 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p 감소한 것으로, 같은 시기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율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잘하고 있다’는 대답은 60세 이상에서 62%, 50대 43%, 40대 32%, 30대 20%, 20대 13%였다.
주목되는 점은 50대에서 처음으로 43%의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50%로 더 높게 나타난 점이다.
박 대통령에 대해 탄탄한 지지를 보이던 50대 응답자들이 처음으로 절반 이상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것.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19%로 가장 높았고 ’인사문제’,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 ’경제 정책’, ’복지 정책 미흡’·’증세’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40%에 달했으며, ’좋았다’는 평가는 28%에 그쳐 작년 회견 평가(43%) 대비 15%포인트 낮게 나왔다.
이와관련 갤럽은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 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국민 여론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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