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초여름이면 UFC 최강자의 복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는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으로 계획돼 있는 UFC 188 대회에서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3ㆍ미국ㆍ사진)와 동급 잠정챔피언 파브리시우 베르둠(38ㆍ브라질)의 통합타이틀전이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을 담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 격투기웹진 MMA코너는 “여러 보도들에 따르면 UFC가 이들의 타이틀전을 UFC 188의 메인이벤트로 마련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실현된다면 케인은 지난 2013년 10월 19일 주니어 도스 산토스전 5회 TKO승 이후 1년8개월만에 복귀하게 된다.
이 경기는 당초 지난 해 11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180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케인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 했다. 이 대회에서 베르둠은 케인 대신 마크 헌트와 싸워 승리, 부상 결장중인 챔프 케인의 공백을 메우는 잠정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베르둠 본인도 헌트 전 승리 직후 또 다른 격투기웹진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케인과 UFC 188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UFC 188의 개최지는 미정이지만, 케인이 멕시코에서 인기가 높은 멕시코계인 것을 감안할 때 지난 UFC 180 때처럼 멕시코에서 열릴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상 최강의 파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케인은 부상으로 이탈중이지만 격투기계에선 항상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대니얼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8차방어에 성공한 존 존스는 “당장에라도 헤비급으로 올라가 케인을 꺾을 수 있다”고 도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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